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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가 햄버거로 변신! 가루쿡 만든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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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

"가루쿡 햄버거 만드는 과정"

신기하다! 가루가 햄버거라 되다니!

 

 

 

일본의 즉석 과자 가루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청담동의 SSG마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5살 딸아이 로사가, 진열되어 있는 일본어가 잔뜩 쓰여 있는 과자더미를 보더니 갑자기 사달라고 졸라서 한 개 샀습니다. 무엇일까 저도 궁금한 마음에 사 주기도 했습니다. 로사는 집에 가자마자 "아빠! 빨리 햄버거 만들자~" 라며 조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도 궁금하고 로사도 궁금해 했던 가루쿡 햄버거 만들기!

 

 

 

먼저 상자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친절하게도 한국말은 한마디도 써있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일본 과자니까. 그리고 영어도 한마디도 써 있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눈치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굴하지 않고 로사 아빠는 만들어 보겠다 다짐합니다.

 

 

 

 

박스를 뜯으면 아래와 같이 들어 있습니다.

- 플라스틱 상자 2개

- 스프6개

- 플라스틱 칼 1개

- 플라스틱 스푼(삽) 1개

 

 

 

설명서를 보니 플라스틱 으로 되어 있는 것을 가위로 골짜기 나 있는데로 자르라고 그림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로사가 잘랐습니다. 한쪽 자르고, 조금 어려워서, 아빠가 도와 줬습니다.

 

 

 

 

아래와 같이 4등분 됩니다. 용도가 아직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자의 뒷 그림에 보면 어떻게 하라는지 사진이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상자의 뒷 모습입니다. 각자 용도에 맞춰 잘려진 플라스틱에 가루를 붓고. 이때, 일본어를 읽을 수 없으니 글씨를 잘 대조해 보고, 똑 같은 글씨가 있는 스프 봉다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야말로 숨은그림 찾기 입니다. 그래도 뭐 첫번째 것을 맞춰 찾을 수 있다면, 그 다음 부터는 이정도에 스프 제목이 있겠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스프 맞추기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전자레인지에 몇초 돌리라는 것 찾는 것도 일입니다. 왼쪽 제일 하단에 30~40초 돌리라는 것 같은데, 저는 30초로 통일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 전자레인지는 1번 누르면 30초 단위로 초가 올라가기 때문에 40초로 세팅하기가 귀찮았습니다.

 

 

 

 

 

자. 그럼 첫번째 가루 투하 입니다. 프렌치 프라이를 만드는 가루 입니다. 감자 냄새가 납니다. 제일 작은 플라스틱 잘려진 조각으로 물을 2번 넣으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물을 2번 넣었는데, 약간 모자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번 더 넣었습니다. 총 3번 물을 넣었습니다.

 

 

 

 

물을 넣고.

 

 

 

 

비벼주세요

 

 

 

 

점점 감자튀김 같은 반죽이 됩니다.

 

 

 

상자 뒤의 사진에는 손으로 꾹꾹 눌르라고 되어 있어 눌러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30초. 진짜 감자튀감 향기가 나면서, 감자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을 빼서 플리스틱 칼로 잘라줘서 프렌치 프라이를 완성했습니다.

 

 

 

 

이번에는 패티 입니다. 고기 향이 벌써부터 납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진짜 고기 같습니다! 여기에도 물이 조금 부족 한 것 같아서 제일 작은 플라스틱으로

3번 물을 넣었습니다.

 

 

 

고기 패티는 3개 웅덩이 있는 플라스틱의 가운데 꾹꾹 눌러 담아 줍니다.

 

 

 

 

짠! 요 다음에 빵을 반죽하고 넣어주는 것은 사진으로 못찍었네요. 요 3개 웅덩이 있는 곳 좌/우는 반죽 넣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치즈를 만들 차례입니다.

 

 

 

 

치즈도 치즈향이 스윽 나는 것이 먹음직 스럽습니다.

 

 

 

 

반죽 반죽

 

 

 

 

무려 케찹도 있습니다.

 

 

 

 

자. 전제렌지에서 30초 돌렸더니, 빵과, 패티가 완성되었습니다!

 

 

 

 

칼로 반씩 자르고 잘라서, 아래와 같이 완성 되었습니다. 케찹도 뿌려 줍니다.

 

 

 

 

이번에는 콜라 입니다. 콜라는 물을 많이 넣어 줍니다. 콜라가 가루로 만들어 질 수 있을까 잠시 생각했던 저의 생각은 가루를 이 컵에 털어 넣는 순간 깨졌습니다.

 

 

 

 

부글부글. 콜라처럼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일본은 거품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햄버거 세트 완성! 로사가 만든 왼쪽 것은 위에 올라와야 할 패티가 아래쪽에 가고, 아래쪽 패티가 위로 올라왔네요 . 그래서 먹음직 스럽습니다.

 

 

 

 

 

 

 

 

 

 

 

 

저는 먹어도 될까 의아 했는데, 5살 딸인 로사는 벌써 입으로 가져가서 한입 베어 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아빠! 진짜 맛있다!" 기회가 되신다면 가루쿡 과자 하나 사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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