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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이야기

코스트코 한우 채끝 로스 맛있게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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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코스트코를 다녀왔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살게 많습니다. 항상 살 것만 종이에 적어서 가는데, 나도 모르게 그만, 플러스 알파로 카트에 무엇인가를 담고 있습니다. 이날은, 저도 모르게 한우를 카트에 담고 있네요 ㅎㅎㅎ 그래서 집에가서 한덩이 먹어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코스트코 한우 1등급 채끝 로스 입니다. 가격은 76000원, 100g당 가격은 8279원입니다. 올해 초만 해도, 100g당 가격이 7500원 정도였는데, 조금 올랐네요. 참고로 코스트코에서는 한우 부위를 3종류 판매하고 있습니다. 등심로스 2종류와 채끝로스 1종류 이렇게 총 3종류 입니다.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이들은 소의 어느 부위에 속하는지. 아래 사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등심은 등 중간이고, 채끝은 그 아래쪽이네요. 채끝은 모양을 보면 특이하게 뉴욕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뉴욕 스테이크라고도 불리는 부위 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코스트코에서 사온 한우 채끝로스 구워 볼까요? 제가 맛있게 먹는 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라이팬을 준비 합니다.



저는 식용유를 살짝 둘러 줍니다. 스테이크 구울때도, 식용유를 살짝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은 가장 약하게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채끝로스 1덩어리 투하!



시간은 1~2분간 덮게를 덮고 기다립니다.



아. 이날 저는 한쪽을 조금 태웠네요 ㅎㅎㅎㅎ바로 반대쪽으로 뒤집어 줍니다. 마음이 급해집니다. 


열심히 잘라 줍니다. 깍둑썰기 식으로 가위로 싹둑싹둑 자릅니다. 대만의 큐브 스테이크 처럼 됩니다.



조금 더 익혀 줍니다. 사실, 살짝만 익혀서 먹는 것이 질기지 않고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 익혀 먹는 것을 좋아해서, 약한불에 조금만 더 익혀 줍니다.



접시에 담아 둡니다. 너는 여기서 잠시 대기.





다시 후라이팬을 준비 합니다. 양파를 볶기 위해서 입니다.



양파 반덩이를 슥슥 자릅니다. 그리고 반으로 갈라 줍니다. 



후라이팬에 투하!



툭툭 건드리면 하나하나 떨어져 나옵니다.



저는 간장을 반스푼 넣습니다. 짭쪼름해지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흐물흐물해질때 까지 볶아 줍니다. 타면 안됩니다~



이것도 접시에 준비해서 맛있게 냠냠. 



이날 코스트코에서 사온 채끝로스는 살짝 질겼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오자 마자 바로 먹어서 그런지, 풍미가 살짝 아쉬운 느낌은 있었습니다. 1등 한우암소인데, 뭘더 바라는 건지 ㅎㅎㅎ 싶기도 하고. 아주살짝 질긴 감은 있었습니다만, 가격 대비 맛있다 생각하고 저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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