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이야기/생활정보

용산 갈때마다 무조건 들러서 먹는 맛집 : 푸주옥 설렁탓

728x90

[생활 정보]

용산 맛집 푸주옥에서 딸과 설렁탕 한그릇 뚝딱!

용산 갈때마다 들러요



가끔 용산에 갈 일이 있습니다. 용산에서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치 않게 길을 잘못 들어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직진을 하였더니, 네비게이션이 잽싸게 P턴을 안내했습니다. 그렇게 피 턴 하는 길 중간에 푸주옥이라는 식당 간판이 딱 보였는데, 왠지 용산 맛집으로 보이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풍겨 차를 세우고 6살 딸 로사와 함께 둘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푸주옥에 들어기 전 간판을 보니 설렁탕과 도가니탕, 꼬리곰탕, 수육 등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설렁탕을 먹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용산 맛집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기 메뉴로는 설렁탕과 수육이었습니다. 제가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의 설렁탕 집이었습니다. 허름하지만, 오랜 전통이 있고, 간단하면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푸주옥에 들어가서 설렁탕을 한그릇 시켰습니다. 6살 딸과 먹기 위해 설렁탕 2그릇을 주문 했더니, 양이 많을 것 같다고, 특설렁탕 1그릇 시키라고 제안해 주셔서, 특 설렁탕으로 1그릇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일반 설렁탕은 8,000원입니다. 주문한 설렁탕은 소금 간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 있는 소금 통에서 숟가락으로 덜어서 간을 했습니다. 안에는 국수 면발이 들어 있습니다.



딸아이가 보더니, 푸주옥 부엌 바깥으로 커다란 가마솥이 있었습니다. 로사가 "아빠! 저기 마녀의 가마솥이 있어~ 우우우우 무섭지 않아? 나는 하나도 안무서워~" 정말 아이들의 상상력은 놀랍습니다. 저도 큰 가마솥을 보니, 왠지 모른 이 식당에 대한 믿음이 갔습니다.



푸주옥에서 식사를 하면서 보니, 한쪽 벽면에는 전국 무료 택배 판매를 한다고 써 있습니다. 용산 뿐만 아니라 전국을 상대로 판매를 하시는 모습에 또 한번 맛집의 위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1인분을 포장해 가면, 2~3인이 먹을 수 있도록 푸짐하게 준다고 써 있습니다. 포장 손님에 한해서 김치, 깍두기 판매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푸주옥의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게 앞에는 빈대떡 판매도 서 있는데, 저녁에 술안주로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 해 갈까 생각도 해 봤지만, 못 해 온것이 아쉽습니다. 다음에 푸주옥을 방문하게 되면, 빈대떡 포장 시도 해 보려고 합니다.



김치와 파 입니다. 역시 설렁탕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기본 메뉴중의 메뉴입니다. 제가 맛 본 결과는 기본에 충실하게 맛있었습니다. 또한 넉넉한 파에 왠지 기분이 좋아 집니다.


용산에 가면서 벌써 4번을 들러서 먹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용산의 맛집 푸주옥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따뜻한 설렁탕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


추천글 :

2017/01/12 - [생활] - 팁코 브로콜리주스 마셔보았어요~

2017/01/12 - [생활] - 감기에 좋은 유자차 효능 5가지

2017/01/12 - [생활] - 아시아나 기내면세점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