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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육아정보

프리파라 뮤지컬 :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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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프리파라 뮤지컬 공연 보고 왔어요~ 관람 후기!"

6살 딸 로사가 지금까지 봤던 뮤지컬 공연 중에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7년 2월 4일 프리파라 뮤지컬 공연을 6살 딸 로사와 함께 관람하고 온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로사가 프리파라에 빠져 산 지도 언 1년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예전 글에서도 쓴 적이 있는데, 토이져러스에 가면 프리파라 노래가 흘러나오는 화면이 토이져러스 한 가운에 딱 있습니다. 그 화면을 보고, 춤추고 노래부를 정도로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죽하면 프리파라 보러 가자고 토이져러스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 프리파라가 뮤지컬 공연을 한다고 얘기 했더니, 당장 예매하라는 로사의 지시가 떨어졌고, 엄마가 예약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한달 이상을 기다린 결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파라 뮤지컬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박물관 밑에 "극장용"에서 했습니다. 수원에 사는 저희는 차를 타고 서울로 고고고! 겨우 시간 딱 맞춰서 도착을 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찾습니다. 티켓을 찾으면, 아래 2번째 사진과 같이 프리티켓을 3장 줍니다. 은색 비닐봉지에 꽁꽁 싸매어져 있습니다. 이걸 뜯었더니, 저희는 미래 2장, 라라 1장이 나왔습니다. 이것 용도가 뭐에요? 라고 물으니, 공연 도중에 우정 티켓을 교환하는 타임이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였으나! 극중 주인공인 라라, 미래, 소피와 우정티켓을 교환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실제로는 옆에 친구들 하고 교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얘기는 뒤에 다시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프리파라 극장으로 들어왔습니다. 프리파라 뮤지컬 공연은 사진 촬영, 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조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전에 어떤 분위기 인지 알수 있었지요 ^^


사진은 인터넷에서 캡쳐 했습니다. 찾아 보니까 있네요 ㅎㅎ



그럼 지금부터 감성평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스포 있음)



- 내용 : 프리파라 1기 중에 초반 내용입니다. 라라가 프리파라를 시작하게 된 내용, 라라와 미래가 만나는 내용, 무서운 글로리아 교장 선생님과의 프리티켓 뱃기지 않기 전쟁. 소피, 미래, 라라가 1팀이 되는 스토리, 글로리아 교장 선생님이 프리파라를 반대 했지만, 허락하게 된 사연 등인 원작과 똑같이 잘 풀어내었습니다.


- 등장인물 : 각각 캐릭터를 잘 살렸습니다. 라라는 귀엽고 깜찍한 초등학생 5학년. 미래는 무서운 선도부장이지만, 프리파라에서는 잘 계산된 미래로 변신한 캐릭터. 소피는 천재 아이돌이지만, 평소에는 혼자서 할수 없지만, 스스로 극복해 가는 캐릭터가 멋지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중간에 우정티켓 교환 : 티켓 받을 때, 나눠주는 프리티켓 3장은, 배우들과 교환하는 것인지 알았는데, 옆의 친구들과 교환하라고 해서 깜작 놀랬었습니다. 모르는 친구들과 티켓을 교환하는 것이 두렵기는 했겠지만, 로사는 용기있게 모르는 친구와 교환을 했습니다.


- 무대 의상 : 노래 중간에 의상 체인지가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의상이 중간에 멋지게 변하는 것이 당연히 애니메이션을 똑같이 구현할 수는 없지만, 의상 체인지 하는 것을 잘 표현해서 화려한 무대의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6살 딸의 반응 : 노래가 나올때 마다, 엉덩이를 들썩들썩이기 시작하고, 대사를 따라하기도 하고, 아빠한테 내용을 열심히 설명해 주시도 하면서 너무나 신나게 감상하였습니다. 특히나, 마지막이 될 수록 의자에서 일어나서, 거의 프리파라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공연을 감상하였습니다. 프리파라 뮤지컬은 음악이 강조되어, 화려한 한편의 콘서트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6살 딸아이가 감상하기에는 음악소리가 너무 컸던 감도 있습니다. 로사도 "아빠 소리가 너무 크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프리파라 뮤지컬 공연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딸아이는 공연이 끝나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갈때가지 프리파라 뮤지컬 공연을 똑같이 따라한다고, 노래부르고 춤추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감상평! 아빠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빠! 지금까지 봤던뮤지컬 공연 중에 정말 최고로 재미있었어! 나 또 보고 싶어! 아빠 또 하는거 있으면 티켓 끊어주면 안되?"


정말 6살 딸 로사에게 프리파라 뮤지컬 공연은 최고의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누군가의 유튜브 영상을 남기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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