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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녀온이야기/201706하와이

6살 딸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 오아후 섬 디스커버리센터 5일 간의 여름캠프 매직 오브 디즈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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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6살 딸과 함께한 15박 16일 하와이 여행"

"3일차 부터 5일간 다닌, 디스커버리 센터! 여름 캠프"

"매직 오프 디즈니(Magic of Disney) 후기"


오늘은 6살 딸 롤라가 5일간 다녔던 하와이의 오아후 섬에 있는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진행한 5일간의 여름 캠프 참석 후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기는 2017년 6월 26일 부터 30일 까지 입니다. 참고로 6살 딸 롤라는 5살때 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녔고, 지금은 6살 반이니까, 1년 반 동안 영어를 배운 것을 써먹는 첫번째 경험입니다. 5살때는 한국에서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것이 조금 스트레스라고 생각을 했는데, 6살 초반이 되자, 갑자기 말문이 터지고, 또래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으며(간단한 일상적인) 발음 또한, 이미 엄마 아빠보다 더욱 원어민에 가깝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하와이 디스커버리 센터 여름캠프에 참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수업 시간 :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9시 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 진행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 점심은 도시락을 싸가서 먹을 수도 있고, 거기에 있는 치킨 너겟이나, 기타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것을 사먹을 수도 있습니다. 6살 딸 롤라는, 제가 3일간은 도시락을 싸 줬고(생애 처음이었습니다.) 맛이 없었는지, 옆에 애들이 카페테리아에서 사먹는게 맛있어 보였는지, 수요일 저녁에는 "아빠! 도시작 안싸도 되~ 거기서 보니까 점심 도시락 사먹는 것도 있더라? 그거 맛있데~" 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목요일, 금요일은 카페테리아에서, 사먹으라고 돈을 손에 쥐어주고 보냈습니다. 점심 1끼에 4불 이었습니다. 4달러.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벌옷 1벌씩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항상 챙겨 보냈습니다.

▼가방 : 여벌옷을 넣어야 되니, 가방 하나 가지고 가게 했습니다.

▼한반 인원수 : 19명인가 20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롤라에게 "선생님 몇명이야?" 라고 물으니 "5명이야~ 선생님 진짜 많아~" 라고 하더군요! 우와! 진짜 많네요~ 나중에 보니 2~3명이 메인 선생님이고, 2명은 돌봐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수업료 : 1주일에 250불 지불 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0~30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디스커버리 센터 수업 강도나 내용 : "롤라, 학교생활은 어때?" 라고 물어보니 "아빠! 진짜 재밌어~ 한국에서는 책상에 앉아서 수업하고 하는데~ 여기는 맨날 놀아~ 진짜 최고라니까?" 라고 말합니다. 와~~ 수업 방식이 한국과 다른가 봅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미국식 수업?? ㅎㅎㅎㅎ

▼수업하는 것 볼수 있나? : 저는 못봤습니다. -_-;;;

▼학생 분포 : 롤라만 한국사람이고, 전부 현지 하와이 아이들이었습니다. 4시쯤 되면, 엄마 아빠들이 데릴러 오는데, 전부 일하다 말고, 데릴러 오는 바쁜 하와이 엄마 아빠들이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해서 수업에 어려움이 없었는지 항상 물어봤는데, 선생님도 그러지고 롤라도 그렇고, 항상 "노 브라브람, 돈 워리" 라고 해 주었습니다. 아아아아 정말 다행이지요. 그리고 뿌듯함.

▼선생님들 : 좋으심.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 안전이 최우선. 규칙 규범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함. 덕분에 믿을 수 있었습니다. 나이대는 4~50대 1명, 3~40대 1명, 나머지는 2~30대 였습니다.


▼ 인터넷 사이트 : http://www.discoverycenterhawaii.org/ -> 여기서 등록을 했습니다.



▼저는 1주일간 렌트한 차로 매일 라이딩 했습니다. 와이키키 일리카이 호텔에서 디스커버리 센터까지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엄마들의 노고를 조금 느낀 1주일이었습니다. 라이딩. 롤라를 디스커버리 센터에 보내고, 에어비앤비로 돌아오면,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하고, 정리하고, 씻고, 낮잠 한숨 자면, 다시 애 데리러 디스커버리센터로 나갈 시간이더군요. 정말 바쁜 1주일이었습니다.


▼실내 사진, 그리고 영업시간. 문은 항상 잠겨 있습니다. 보안이 1순위 인것 같습니다. 주변이 공원인데, 홈리스가 많은 공원이라고 소문을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가 갔을때는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디스커버리 센트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 캠프가 아니고, 그냥 디스커버리 센터는 월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참고하세요~




▼신발 벗고 들어갑니다. 


▼수업 내용 : 매직 오브 디즈니 이므로, 디즈니가 만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그런 내용으로 5일간 수업이 진행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3일째 되던 날 싸준 도시락 ㅎㅎㅎㅎ 갈수록 부실해 져서 그런지, 목요일 부터는 카페테리아에서 점심 사먹였습니다. 손에 돈 쥐어주고 디스커버리 센터 보냈네요.


▼4시에 픽업하러 디스커버리 센터로 가면, 아이들이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동양인 거의 없음. 일본인 있었습니다. 한 일본 남자 또래 아이가, 영어로 "아유 재패니즈?" 라고 롤라에게 물어보았으나, 롤라는 듣지 못하고 아빠에게 달려와서 안겼다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에게 이끌려 수업하러 들어갑니다. 2층에서 한다고 합니다. 롤라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등교 복장 : 자유입니다. 한국에서는 교복을 입었는데, 하와이에서는 교복 안입어도 되니까 너무나 좋다고 롤라가 그랬습니다. 


▼카페테리아에 맥너겟 $4.00 이라고 써 있네요 ㅎㅎㅎㅎ


▼기회가 되시면 하와이 오아후 섬에 있는 디스커버리 센터에 방문하시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남기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나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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