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6살 딸과 함께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알차게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키즈잼, 숲속 연못"
지난 주말 가평 쪽에 있는 마이다스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깔금한 곳입니다. 대교에서 만들어서, 대교 임직원은 추가 할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일반인이므로, 아무런 할인 없이, 그냥 다녀 왔습니다. 마이다스 리조트의 첫 느낌은 깔끔하다! 깨끗하다! 예쁘다! 힐링될것 같다! 조용하다! 한가하다! 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6살 딸과 함께 마이다스 리조트를 어떻게 즐기고 와는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다스 리조트에 대한 많은 리뷰가 있으므로, 우리가 즐겼던 내용을 중점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교에서 만든 마이다스 리조트이기 때문에 교육 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이름도 거창하게, "아이들이 뛰고 놀 수 있는 놀이 체험 문화공간 프리미엄 키즈 아카데미 키즈잼" 이 있습니다. 여기서 2개 수업을 들었는데요, 토요일 12시~2시 반 정도까지, 쿠킹 클라스 수업에서 지점토를 가지고, 케익을 만들고, 수많은 악기를 연주 해 볼수 있는 음악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쿠킹 클라스는 만족, 음악 수업은 조~~금 지루했다. 였습니다. ㅎㅎㅎㅎ 악기들을 여러개 많이 다루어 보았는데, 더 만져보고 싶은 악기가 있었는데, 조금만 하고 바로 선생님이 가져가셔서, 아쉬웠다고 했습니다.
▼ 키즈잼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마이다스 리조트의 키즈잼에서 운영하는 대략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나 간단한 소개는 아래 사이트로 접속하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가격도 프리미엄에 맞게 낮게 책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은 인원수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번잡하지 않다는 점! 그것이 바로 장점이 되겠습니다.
- 사이트는 여기! : https://www.midasresort.com/view/viewLink.do?page=homepage/KOR/kids/kids_jam
▼ 넓은 공간에서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라이브러리) 에는 책도 많이 있습니다.
▼ 공주님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거기에 드레스 종류가 많이 있어서, 옷을 이것 저것 입어볼 수있습니다. 6살 딸 롤라는 백설 공주님으로 변신하셨네요.
▼ 2번째 신나게 놀았던, 숲속 연못입니다. 마이다스 리조트에 수영장이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바로 숲속 연못! 저희가 방문한 날은 8월 5일 토요일이었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가 강타하던 낮 최고 기온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습식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날씨. 그래서인지, 숲속 연목의 물 온도 또한 35도 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연못 물은 처음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물어 들어갔다 오니, 조~~~금 시원합니다.
▼ 홍학과 백조 등 큰 튜브가 3~4개 있습니다. 이것을 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야외에서 놀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만 아니면, 더 오래 놀았을 것 같습니다. 물의 깊이는 무릎 이하입니다. 연못의 가운데에는 분수가 있습니다.
▼ 연못 옆에는 이상한 나라의 엘레스에서 튀어나온 듯한 상자의 집이 있습니다. 한번 가서 사진 한장 찍고 왔습니다. 마이다스 리조트 자체가 워낙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무더운 여름 날씨만 아니면, 야외에서 하루종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봄, 가을이 되면 한번 더 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이렇게 놀고, 저녁 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가평에 있는 마이다스 리조트. 깔끔하고, 번잡하지 않고, 키즈잼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이 있으니, 체크아웃 후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시는 것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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