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나케아 전망대로 향하다
하와이 여행 8일차입니다. 6살딸 롤라와 함께 빅아일랜드 섬에서 차도 지프 4륜구동 레니게이드 노랜삭으로 렌트를 하고,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섬 중앙을 향해 달려갑니다. 빅아일랜드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지도와 등고선을 보고 조금 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리 감각도 조금 익히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화산국립공원에서도 내가 어디에 있는지, 공원은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인지, 이해 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작정 떠난 저는 이런 감각이 조금 부족해서, 해맨 기억이 있네요.
이제 마우나케아 전망대로 떠납니다. 풍경이 너무나 신기하여, 중간에 차를 세우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 봅니다. 와 신기합니다. 풍경이 너무 신기합니다. 이런 풍경이 펼쳐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화산섬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섬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불과 몇년, 몇십년전에 흘러내린 용암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풍경들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보지 않으면 느낌이 조금 덜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야 "헉!!!!! 와~~~~~~~~"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아내와 딸도 함께 동일한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제 마우나케아 전망대로 가기 위한 중간단계 비지터 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가기 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경치가 어찌나 좋던지, 여기서 내려서 사진찍고, 저기서 내려서 사진찍고 하다 보니, 마우나케아 전망대로 올라가는 여정은 점점 늦어 졌습니다. 그리고 겨우겨우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을 하고 보니,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줄을 서 있었습니다. 꼭대기 까지 올라가면, 산소가 부족하고 너무나 춥기 때문에, 건물 안에서는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꼭대기 까지 저희는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이미 충분히 추위를 느끼고 있습니다.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긴팔, 긴바지를 입고 오지 않은 우리 가족은 벌벌벌 떨면서 바깥에서 잠시 거닐었습니다. 정말 추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하고 다시 차로 돌아왔습니다. 배도 고파졌고, 해서 차에 있는 한국에서 사온 초코파이를 보니! 터질것 같네요! 고도가 높아서 기압이 낮아 졌나 봅니다. 초코파이 안의 기압이 높아져서, 봉지가 아주 빵빵해졌네요 ㅎㅎㅎ
구름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와 이것은 하늘나라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입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빅아일랜드에 오신 분들이라면 마우나케아 전망대는 필수 코스 입니다. 물론 저희 가족은 꼭대기 바로 밑에 있는 전망대 전 비지터 센터까지만 다녀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네요.
이렇게 마우나케아 전망대는 너무 추워서올라가 보지 못했지만, 바로 아래에 있는 비지터 센터까지 다녀 온것 만드로도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이날 이동한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행하실 분들은 저의 빅아일랜드에서의 첫날 이동 경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시간은 순전히 이동만 한다면 3~4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되는 오르막과, 계속되는 내리막이어서, 운전 난이도가 조금 있고, 기름을 많이 먹는 코스 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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