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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2. 아이와 해외에서 한달살기 - 캠프 스쿨링 모드 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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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해외에서 한달살기 - 캠프 스쿨링 모드 미국편



앞서 ' 1. 아이와 해외에서 한달살기 - 여행모드 미국편 ' 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어요.

제가 여행했던 곳 위주로 도시별 짧은 요약을 했었는데, 이렇게 여행만 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낯선 도시에서 일상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그냥 나 혼자 한달살기를 하든 일년살기를 하든......어른 한 명훌쩍 떠나는 건 요즘엔 핸드폰 하나만 있어도 준비 완료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자라나는 새싹 어린이들과 함께라면.....언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틴에이저들과 함께라면..... 준비를 해도 변수 대비를 해야할 만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혹시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늦잠자다 일어나서.....온 몸이 새까매지도록 하루 종일 해변 모래를 다 팔 기세로 삽질 하는 아이들을 한 달 내내 보는 게 행복하신가요?

아이들과 하루 종일, 한 달 내내 붙어있으며 아이들이 같이 놀아달라고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고... 같이 언제나 어느 때나 함께 놀아줄 수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편은 여러분께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예요. 그런 분들에겐 앞서 제 미국 여행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앞 스토리를 참고해주세요.
2022.10.27 - [여행정보] - 1. 아이와 함께 하는 해외에서 한달살기 (여행모드) - 미국편

 

1. 아이와 함께 하는 해외에서 한달살기 (여행모드) - 미국편

벌써 10월이 거의 다 끝나가네요. 곧 겨울이 오고 아이들 겨울방학도 시작되네요. 지난 몇년간 코비드로 한국에 꽁꽁 계셨을텐데…..겨울방학과 3월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가정학습 신청하고

muchmoneyback.tistory.com



이 편은 해외에서 한달살기를 하되!!!!! 아이들도 기관의 힘을 좀 빌리고...나도 좀 휴식을 취하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랍니다.
먼저 캠프스쿨링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캠프 스쿨링
교육과정 영어, 토론, 수학, 과학, 스포츠, 아트, 댄스 등 다양 / 선택적 과목 해당 학교의 정규 과정 / 다양한 과목
참가시기 여름방학, 텀브레이크(봄,가을,겨울 짧은 방학) 학사 일정 기준
참가지역 미국 전역 지역마다 한정적임-주로 소규모 사립학교
참가인원 캠프에서 정한 인원(지역주민/내국인/외국인 구별) 극소수 (보통 한 학년 당 1~2명으로 제한)
참가나이 유아~고등학생까지 다양 주로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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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는 현지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특정 과목 위주로 진행되는 방학 프로그램
  • 스쿨링은 현지 아이들의 학교 정규 과정 프로그램


미국의 학사일정 고려 시 한국 아이들이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는 캠프는 주로 여름방학, 스쿨링은 주로 겨울방학이 됩니다. 물론 초등학생 스쿨링의 경우 한국 학교에 가정학습 신청서 제출 후 학기 중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이런 캠프와 스쿨링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자면,


캠프

장점

  • 지역/과목 선택의 폭이 넓음
  • 대체로 주단위 접수가 가능
  • 고학년의 경우 학업의주의 캠프 및 미국 대입 이력에 도움이 되는 캠프 참여 가능(참여 전 테스트 있음)


단점

  • 연령대가 어느 정도 섞일 수 있음
  • 아이가 소극적인 경우 어울리기 어려움



스쿨링

장점

  • 정규과정 체험 가능
  • 절대적 영어 사용량이 캠프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음
  • 스쿨링의 경우 대체로 학교에서 버디 를 선정해 줌


단점

  • 영어를 못하는 경우 참여 자체가 어려움
  • 소수의 학교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유학원/개인 가디언(블로그, 까페 등) 을 통해 참여가능


캠프는 구글링 하셔도 정보가 많고 유학원이나 지역까페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그 중 원하시는 학교의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자세히 보시고 직접 신청하셔도 되고 유학원을 통해 수수료(보통 400달러 이상/회)를 내고 대리 신청하셔도 된답니다.
스쿨링의 경우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곳보다는 유학원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소규모 학교만 진행한다는 점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느 나라든 그렇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안전한 지역의 캠프/스쿨링에 참여하시겠죠? 체류비도 생각보다 많이 들 수 있다는 점 꼭 인지해주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캠프스쿨링에 대해 말씀드려도 될까요?

대학원생 때 캐나다 밴쿠버에 여행을 갔다가 공항에서 캠프 참석하러 왔다 돌아가는 아이들을 봤었어요. 대형업체에서 온 아이들이었고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 몇몇이 그 많은 아이들을 인솔해서 가는 거였어요.
그 광경을 보고 전 절대 아이만 보내지 않겠다고 결심했었어요. 물론 잘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봐요. 하지만 그 때 본 몇 장면들은 ………그 부모님들께서 보셨다면 너무 속상해 하셨을 것 같았어요.

캠프와 스쿨링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예요. 적어도 아이들만 보내는 경우라면 믿을 수 있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캠프(물론 기숙사 포함) 로 보내시는 걸 검토해 보셨으면 해요. 변수는 너무도 많거든요.

그렇기에 저는 일단 아이들만 가는 것보단 부모님 중 한 분 또는 믿을 수 있는 가디언과 함께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영어가 우선이다 하시는 분은, 대치동 영어학원 기가막히게 잘 가르치더러라구요. 대치동 영어학원을 더 추천드려요:)

캠프스쿨링낯선 환경과 낯선 친구들 속에서 스스로 적응하는 법도 배우고 배웠던 영어로 실제 원어민 친구들과 사용해 보는 걸 목적으로 두신다면 만족도가 높으실 거예요.


미국 캠프의 경우는 저도 관심이 많아서 내년 하계 캠프 정보가 업로드 되는 대로 포스팅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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