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생활정보

치약 색깔 표시 괴담

방콕골퍼 2017. 11.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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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에 표시되어 있는 색깔 제대로 알아봅시다. 얼마전 (얼마전은 아니구나. 한참전) 추석때, 친척집에 놀러갔었습니다. 작은 이모가 치약에 대해 한가지 알려주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 사진에 표시되어 있는 색깔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제부터 검정색으로 되어 있는 치약은 쓰지 말라고 저에게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오~~~ 그런 내용이 있구나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와서 치약 및 각종 튜브 타입의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색깔을 저도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성분이라고 하고 구입한 치약들은 어떤 색깔이 표시되어 있을까? 하면 궁금해서 우리집에 있는 튜브타입의 제품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결론 : 괴담이다. 잘못된 내용이다.

추가 결론 : 인터넷 세상의 정보는 자칫하면 위험하다.

추추가 결로 : 이런식으러 와전된 정보가 순식간에 퍼진 경우, 수습하기 어렵다.


제대로 다시 공유하자면, 위 표시는 마크일 뿐입니다. 제품을 대량 양산할때 중심을 잡아주는 아이마크(eyemark) 일 뿐입니다. 튜브형의 제품들에는 모드 이 마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찍은 사진들에는 물감도 있고, 화장품도 있고, 치약뿐만 아닌 제품들에 아이마크가 있습니다. 왜 있냐고 하면, 튜브형 제품은 기계가 튜브 뒤를 절단하고 밀봉하는 작업이 있는데, 그때 기계가 센싱을 할 수 있도록 센터에 표시를 해 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아이마크(eyemark) 또한 튜브 뒤 색깔표시 입니다 ㅎㅎㅎㅎㅎ 치약색깔표시에 따라 생약성분이고 이런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와 이렇게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공유된 정보를 다시 바로잡으려면 너무나 어렵습니다. 개개인이 확인을 하거나, 다시 제대로 된 정보를 퍼트려야 하는데, 이게 잘 퍼질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래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출처를 알수 없는 정보는 최대한 경계하고, 내가 알아보는 정보만을 우선순위로 믿도록 하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괴담.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 등도 널리 퍼져, 사람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알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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