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당탕탕 육아 이야기 ]
"6살 딸과 만들어본 쿠키"
"처음 만들어본 쿠키! 재미 있네요!"
오늘은 집에 있는데 우리집 6살 딸 롤라가 쿠키를 만들고 싶다네요? 아빠랑? 왜 아빠인거니! 하지만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롤라와 함께 맛있는 쿠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밀가루가 필요하지요. 중력분 밀가루를 써도 되고, 박력분 밀가루를 사용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수많은 쿠키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그저 만들었다는 하루 일과를 정리해보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합니다. 별다른거 없습니다. 밀가루 포장지에 쓰여져 있는대로 하면 됩니다. 준비물도 거기에 다 써있습니다.
▼아래에 써 있는 것은 양이 너무 많아서, 절반으로 줄여 주었습니다. 쿠키 약 15~20개 정도 나오는 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박력분 밀가루 250g
설탕 100g(150g 넣으라고 했는데,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버터 40g(90g 넣으라고 했는데, 부족했음...)
소금 1g
계란1개
베이킹파우더 2.5g
(바닐라향 3g 을 넣으라고 했지만, 우리 집에는 없다)
▼박력분 밀가루 준비. 밀가루에 베이킹 파우더를 넣습니다. 그런 다음 채에 털어서 밀가루를 준비해 줍니다.
▼버터를 준비하고, 소금과 설탕을 넣어 줍니다. 아! 계란도 1개 넣어 줍니다. 그리고 저어 줍니다. 저는 버터를 권장량 보다 적게 넣었더니, 쿠키가 잘 안만들어 졌습니다. 쿠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버터의 정량 투입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어습니다. 그리고, 버터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구나, 설탕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밀가루가 가장 많이 들어가지요 ㅎㅎㅎㅎ
▼섞어 섞어~ 열심히 저어 주세요~ 설탕 또한 굵어서 그런지 잘 녹지 않더라고요.
▼계~~~~~~~~~~속 열심히 저어주었더니, 제법 많이 녹았습니다.
▼섞은 것을 밀가루에 붓고, 또 섞어 줍니다.근데, 잘 안되네요. 버터가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요. 손으로 조물조물 해 줍니다.
▼냉장고에 30분 보관 후 꺼내서 조그만하게 떼어내어 동글동글 하게 한 다음 눌러서 납짝 쿠키를 만듭니다. 집에 있는 초코칩을 박아 넣어 줍니다. 토스트 할때 쓰는 빵 누르는 걸로, 토끼 모양과 오리 모양도 만들어 줍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김밥처럼 만들어서, 칼로 썰었습니다. 반죽이 계속 부서져서 도저히 쿠키 만들기가 힘들어서, 갑짜기 떠오른 아이디어 입니다.
▼오우 썰립니다!
▼170도 오븐에 굽고 10~20분간 구워줍니다.
▼짠! 완성! 휴! 박력분 밀가루 봉지에 쓰여 있는대로 만들어 보았는데, 밀가루가 집안 여기저기 날려서 난감하기는 하지만, 6살 딸 롤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꾹!
눌러주세요~
'육아정보 > 우당탕탕육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서울현충원 : 서울에서 한번쯤 가볼만한 아니 가봐야 하는 곳 (0) | 2017.10.08 |
---|---|
6살 딸의 하와이 여행 다녀온 후 그린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 그림 (0) | 2017.10.04 |
광교 아이키친(ikitchen). 한번 이용해 보고 바로 10회 이용권 끊었다![6살 딸 육아일기] (0) | 2017.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