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세 또 찾아왔어요:)
앞서 Velaa 벨라몰 주변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한 집을 더 소개해드리려구요.
이 집은 전체 메뉴가 다 괜찮은 건 아니라 추천을 할까말까 고민됐었어요. 게다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라….
그래도 이런 집도 있구나….정도로 생각하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시죠?
저는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요. 그러려면 소고기 상태가 좋아야 하는 거 같아요. 그러나 태국은 물론 동남아에서는 소고기가 맛이 별로 없어요. 돼지고기는 냄새도 안 나고 맛있는데 소고기는 질긴 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질좋은 소고기를 먹게되면 가격이 마구마구 올라간답니다:)
그래서 여러 스테이크 맛집을 찾아보다 알게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순전히 대취이고 이 집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명심해주세요.
Le Boeuf
097 991 4414
https://maps.app.goo.gl/4mqCDm5RcHpny8sy8?g_st=ic
바로 킴튼말라이 호텔과 신돈켐핀스키 호텔이 있는 신돈빌리지 velaa 벨라몰 길건너편에 위치한 marriot mayfair hotel 메리어트 메이패어 호텔 외부 1층에 위치한 le boeuf 르뵈프 라는 스테이크맛집이예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고기스테이크 레스토랑이예요.
이 곳은 프랑스 스타일 스테이크가 대표메뉴인데요. 제가 예전에 파리에서 우연히 먹어본 스테이크와 비슷한 스타일이어서 와보게 되었어요.
위의 사진처럼 씨겨자 버터 마늘 파슬리 등등의 재료가 들어간 소스가 밑에 깔려 있고 그 위에 스테이크가 얹혀져 나와요. 그리고 이 스테이크 쟁반(?)은 작은 램프로 계속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게 서빙되요. 그렇기 때문에 미듐웰던을 좋아하는 저는 미듐으로 시켜서 식사하며 조금 더 익힐 수 있게 주문해요.
소고기 외에도 양갈비, 연어 스테이크도 동일한 스타일로 나와요.
코비드 전에는 식전빵-샐러드-메인-감자튀김(무제한) 로 셋트메뉴가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않아도 곧 한 번 가보려고 해요.
이 곳은 정말 아주 맛집이라고 자신있게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저 소스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저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무제한 리필되는 감자튀김도 저 소스에 찍어먹곤 했었어요.
주문하실 때 굳이 비싼 안심 스테이크로 주문하지 않으셔도 되요. 비싼 부위라고 딱히 뛰어나게 맛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차피 소스에 고기맛이 가려…….ㅎㅎㅎㅎㅎ
양갈비는 소스랑 찰떡이라 추천드려요.
그 외 다른 메뉴들은 임팩트가 있진 않았어요. 아시죠? 멀리서 오실 필요 없어요.
랑수언에 위치한 호텔들에 묵으신다면, 저처럼 파리에서 먹어본 씨겨자 소스에 퐁당 빠진 스테이크를 다시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언제나 맛집 추천은 개취입니다:)
그럼 즐거운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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