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레고 하트레이크 공항 조립기 #2

[중국 레고 하트레이크 공항 조립기 #2]

중국 혜주의 이우시장에서 구입한 중국 레고. 조립기 첫번째에 이어 두번째 포스팅 시작합니다. 지난번에 약 1시간 정도 결러서 조립한 결과물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중국 레고를 조립하다가 보면, 의외로 별 탈없이 조립을 계속 하게 됩니다. 설명서의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부품 찾는 것이 힘들어서 그렇지(몇번 봉지에 들어있는 부품을 사용하세요. 라고만 쓰여져 있어도 좋을 텐데...) 그것만 빼고는 조립이 어렵거나, 한 것은 없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중국 레고의 품질에 대한 글을 많이 보았는데, 조립이 어려워서 손가락이 뿌러질 뻔했다, 니뻐, 뺀찌를 사용하여 중국 레고를 조립, 분해 했다 등등 많은 얘기는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중국레고 하트레이크 공항을 조립하면서는, 거의 완성도 있는 중국 레고를 조립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쩜 이렇게 똑같이 만들었는지 놀랄 뿐입니다.

아래는 이제 뒷 꼬리 입니다. 감탄만 하던 와중에 중국 레고에 대해 아쉬운 점이 3가지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수직 꼬리 날개 부분입니다. 수직 꼬리 날개가 너무 커서 그런지, 휨이 있었고, 꼬리 부분과 100% 합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꾸 빠집니다.

그리고 두번째 더 아쉬웠던 점은, 아래 사진과 같이 한쪽 벽면이 자꾸 떨어진 다는 것이었습니다. 요것만 빼고는 조립하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조립을 했습니다. 세번째 아쉬운 점은 뒤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점점 비행기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완성될 모습에 비해만 절반정도 온 것 같습니다.

한족 벽면의 날개를 조립합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큰 규모의 비행기 중국 레고 입니다.

이것은 무엇을까요? 바로바로

커피 메이커 입니다.

이렇게 뚜껑을 만들고,

아래와 같이 덮어 줍니다. 그럼 커피 머신으로 변신!

세번째로 아쉬웠던 점 입니다. 화장실의 문이 높이가 맞지 않습니다! 그래도 중국 레고 하트레이크 공항은 가성비가 최고이므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반대족 창문도 만들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출입 문을 만들 차례입니다.

아래와 같이 고정 클립을 2개 조립해 줍니다.

그런 다음 문을 준비하고

딱 부착해 줍니다.

그런 다음 뚜껑을 덮고(뚜껑의 스티커는 6살 딸 로사 찬조 작품)

문을 한번 닫아 보겠습니다. 잘 열고 닫아 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뒤집어서 엔진을 조립할 차례입니다.

제트엔진까지 장착을 하고 , 앞바퀴도 달아 봅니다.

이번에는 뒷 바퀴 날아 봅니다. 

이제 꼬리 날개 부분까지 조립하면 거의 끝나 가는 것 같습니다.

꼬리 장착 완료!

드디어 비행기가 완성 되었습니다. 초반 1/3은 6살 딸아이가 만들고, 나머지는 제가 만들었습니다. 저의 숨겨진 취미를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은 날이었습니다.

측면 샷.

남은 부품입니다. 이것들로는 이제 공항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국 레고 하트레이크 공항 조립 감상평

 - 장점 : 정품 레고를 사지 않고 저렴한 중국 레고를 사더라도, 거의 조립하는데 똑같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음.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최고인 제품.

 - 단점 : 0.2% 품질에서 아쉬운 점이 있으나 봐줄만함. 정말 규모가 커서, 어디에 놔둬야 할지 고민됨. 중국에서 한국으로 사서 들고 올 때, 약간 부끄러움. 하지만 보는 아이들 마다 모두 입을 크게 벌리고, "우와 정말 큰 레고다!" 라고 외침.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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