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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생활정보

우유팩을 이용하여 간단히 은행을 익혀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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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을 활용하여

전자렌지에 2분 만에 

은행을 구워 먹는 방법


가을이 지나고, 어느덧 겨울이 왔네요. 항상 가을이 되면 은행 나무 주변에는 열매인 은행이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이 밟고 가면 냄새가 많이 고약하다고 해야 하나? 꼬리꼬리한 냄새가 주변에 퍼집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길을 걸어가면서 맡는 열매냄새는 싫기도 한데, 요리에 사용하는 은행나무 열매는 맛이 또 기가막힙니다. 오늘은 가을에 구입을 해 놓았던 은행을 손쉽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유팩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은행을 익혀 먹는 방법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아주 간편하거든요.  


우유팩을이용한은행먹는방법


준비물 : 은행 10~20알, 우유를 다 먹고 깨끗이 씻어 놓은 우유팩 1개 . 끝!!!! 정말 간단하지 않습니까~~ 아 마지막으로 전자렌지가 필요합니다.



은행먹는 방법은 보통 고급 고기집에서 고기와 함께 구워 먹기도 하고 익힌 은행을 샐러드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꼬치구이집에서 꼬치 식으로 나오기도 하고, 각종 술안주로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니! 저는 하루에 5알~10알 정도만 먹습니다. ^^


 





방법 : 

1. 잘 씻은 빈 우유팩에 은행을 넣습니다. 10~20알 정도.


2. 아래와 같이 꽁꽁 입구를 막아 줍니다. 이렇게 막아도 은행이 터지면서 뚜껑이 열리는 기현상을 경험할 수 있으니, 꽁꽁 전자렌지를 돌리는 중에도 열리지 않을 정도로 닫아 줍니다. 


3. 전자렌지에 넣고 1분 30초 돌립니다. 그럼 약 2/3은 은행이 익어서 껍데기를 쉽게 벗길수 있을 겁니다. 나머지 30%는 한번 더 돌려 줍니다. 마지막까지 껍질이 안열리는 것들이 있다면 얘네는 포기해야 겠습니다 ㅎㅎ


## 주위 : 전자렌지 안에서 펑펑 소리가 막 납니다. 은행의 알 갯수만큼 펑펑 소리가 납니다. 은행이 익어서, 딱딱한 껍질이 열리는 소리니,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껍질을 손으로 까서(아 뜨거워 하며 손이 데일지 모르니까 조금 식혀서) 호호 불며 먹어 주면 완전 꿀맛! 



이상으로 우유팩과 전자레인지를 활용하여 초고속으로 은행을 말랑말랑하게 익혀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유팩은 생활하는데 여러모로 쓰이는 곳이 많으니, 조금씩 모아놓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자렌지도 요리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기구네요~ 그럼 추운 겨울 냉장고 속에 있는 은행을 꺼내 간편하게 드시며 오손도손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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