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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살기 since 2018

[ 방콕 월도프아스토리아 방콕, 하얏트에라완, 킴튼말라이, 신돈켐핀스키 ] Greyhound 그레이하운드 센트럴월드 Gr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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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원래 계획대로라면 아침 일찍 일어나 공원에 가서 자전거 타고 골프연습장 들렀다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지난 밤 후아힌에서 돌아와 알람도 없이 푹 자버렸더니 이미 해는 중천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태국음식을 안 먹는 아이 메뉴도 있고 모던한(?) 태국음식 좋아하는 어른메뉴도 있는 방콕 그레이하운드 에 가기로 했어요. 센트럴월드 groove에 있는 곳은 처음 가봐요. 보통 프롬퐁에 위치한 엠쿼티어 지점으로 자주 갔었는데 월도프아스토리아 방콕에서는 센트럴월드가 가까우니 엠쿼티어는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

Groove 들어가는 입구 쪽에 예쁜 만화가 그러져 있었어여. 스쳐지났지만 이젠 잡겠다…..뭐 그런 내용일까요? 꽁냥거리는 연애스토리 같아서 제대로 보지도 않았어요. 이제 저랑은 관련 없는 이야기 ㅎㅎㅎ

그레이하운드 내에 테이블이 많이 차 있어서 사람들 없는 천장만 찰칵:) 그레이하운드 가면 항상 시키는 시그미처메뉴가 있어요.

바로 요건데, 양상추에 라이스누들을 올리고 고기와 그린칠리소스를 얹어 야무지게 싸먹으면 되요. 이렇게요.

소스가 맵지않고 깔끔해요. 양상추가 모자르면 추가할 수 있는데, 저희도 추가했었거든요~ 근데 안나오길래 갖다 달라고 말은 더 이상 안했었어여. 왜냐면 이미 주문한 음식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계산서를 보니 추가되어 있어서 직원한테 얘기하고 제외시켰었어요. 계산서는 항상 주의깊게 보셔야 해요~

아이는 한상 기본으로 나오는 이 모닝빵 친구와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먹는데 파스타 사진은 안 찍었네요.


그리고 오늘은 새로운 메뉴 두 가지도 한 번 시켜봤어요. 태국식 소고기쌀국수와 밥, 닭튀김, 쏨땀 비슷한 새우 샐러드 그리고 돼지고기 조림이 함께 나오는 정찬메뉴 같은 걸 시켜봤어요. 쌀국수는 국물맛이 진하면서도 깔끔해서 너무 맛있었구요. 정찬에 나오는 닭튀김은 중국식 레몬치킨하고 비슷했어요. 그리고 돼지고기 조림은 그 자체만 먹으면 향신료 향이 너무 강했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근데 복병은 새우샐러드…..매운 지 모르고 국물과 함께 푹 퍼서 밥에 쓱쓱 비벼 먹었는데…..진짜 매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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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음식 단체 사진에 까르보나라 등장:)


계산서는 항강 잘 보셔야해요~ 요 영수증은 양상추 추가요금을 뺀 거예요. 그레이하운드는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짐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희가 좀 많이 시키기도 했어요.


배가 고플 때 주변에 그레이하운드가 보인다면 한 번 쯤 시도해보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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