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 방콕은 며칠째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아주 가끔 맑고 파란하늘능 반짝 보여줄 뿐 밤엔 또 무섭게 폭우가 내리는 걸 반복하고 있어요.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은 것 같아요. 태국 방콕 치앙마이에 국제학교가 많은 건 알고 계신가요? 주변분들이 제가 방콕에 연고도 없는데 장기거주하는 걸 보고 “도대체 왜 거기 살아?”란 질문을 정말 많이 해요. 저도 정말 어쩌다보니 이렇게 상고 있어여 ㅎㅎㅎㅎ 전혀 계획했던 일이 아니었기에 지금도 언제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요.
처음에 방콕에 왔을 땐 모든 일을 그만두고 잠시 좀 쉴까? 란 가벼운 맘으로 트렁크 2개 들도 아이와 일년살기를 목표로 왔었어요. 아이는 학교를 가야하니 그 때 방콕국제학교를 알아보고 그 중 한 곳에 보내기 시작했었어요. 그러면서 아이는 친구들이 생기고 저도 항상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일년을 아주 잘 지냈었어요. 그러고 한국을 돌아가려니 뭔가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그럼 3년 채워서 아이가 한국에 위치한 외국인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조건부터 채우자란 생각으로 3년을 채웠어요. 그러다 코비드바이러스가 온 세상을 강타하고 진짜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 맘먹었는데….. 관광대국인 태국이 빗장을 잠그니 태국 바닷가는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해졌고 심지어 파타야 바닷물이 맑아질 정도로 변화가 있었어요. 심지어 모든 호텔과 레스토랑들은 내국인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가득찼고 골프 라운딩은 1인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이 여유로운 태국을 즐기다 가자……하다보니 코비드펜데믹은 이제 엔데믹이 되었고 저희는 관광객이 몰려오는 태국 방콕에 내국인마냥 자리잡고 있게 되버렸더라구요. 지금도 큰 계획은 아직 없어요. 일단 방콕에서 지내는 게 이젠 너무 편하고 적응이 다 되서 잘 지내고 있어요:)
방콕국제학교 얘기를 하다 여기까지 얘기가 나왔네요. 여튼 엉겁결에 방콕국제학교에 다니게 된 아이는 원래도 영어를 잘 했기에 잘 적응했고 지금껏 잘 다니고 있어요. 아이 학교 뿐 아니라 태국 방콕에는 다양한 국제학교가 참 많답니다. 그리고 그 많은 국제학교들은 대부분 여름방학이 2달 정도로 길고 겨울방학이 대체로 3주 정도 그리고 중간중감 텀브레이크가 짧게 있어요. 보통 여름방학 땐 자기들 나라에 방문하거나 장기여행들을 많이 가고 겨울방학 땐 스키여행을 많이들 간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짧게 있는 방학 땐 보통 한국을 포함함 주변국으로 짧은 여행을 가거나 태국 내 여행을 하거나 방콕에 그냥 머물기도 해요. 그래서 이 짧은 텀브레이크에 외부에서 운영하는 1주일(평일 5일) 단위 캠프가 몇 개 있어요. 이런 캠프는 조건이 없기 때문에 아이와 여행을 오신 분들도 참여를 시키실 수 있답니다.
아이들하고 하루 종일 여행하게 되면 가야하는 곳도 한정되어 있고 어쩔땐 음식도 한정될 수 밖에 없잖아요. 게다가 휴양지에서는 아이가 바닷가에서만 놀아도 재미있어 하는데 방콕 시내를 돌아다니는 건 어른들만 좋아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전 아이와 여행을 할 때 지역 캠프나 지역 도서관 또는 사설 도서관의 행사들을 찾아보고 아이가 참여를 원하면 등록을 시켜주곤 했었어요.
곧 방콕국제학교들 텀브레이크가 시작되요. 미국계 국제학교와 영국계 국제학교의 학사일정일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보통 이런 캠프들을 일정일 길고 그 중 한 주씩만 참여가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그동암 방콕에서 참여했던 캠프는 아트캠프, 뮤지컬 캠프, 뮤직캠프, 스포츠캠프 등이 있었는데 이 번에는 새로운 캠프를 알게 되었어요. 바로 프랑스 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캠프예요.
Alliance Française Bangkok
02 670 4200
https://maps.app.goo.gl/jTmSS5ETG225aD7d6?g_st=ic
룸피니 공원과 벤짜낏띠 병원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최근에 건물을 리모델링 한 걸로 알고 있어요. 바로 옆에 일본대사관과 호주대사관이 위치해 있고 기대되는 아직 공사중인 one bangkok 부지가 있어요.
각 나라의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수업들이 많이 진행되는데 프랑스문화원에서는 아트, 댄스, 디자인 수업이 눈에 띄더라구요. 물론 프랑스어 수업도 다양하게 있어요.
그 중 이 번 캠프를 소개해드릴께요.
https://afthailande.org/en/holidays-camp/#/
얼리버드 할인도 있더라구요. 캠프의 정확한 스케줄은 나와 있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수업들이 진행이 된다고 해요.
까페테리아에서 먹는 간단한 식사이겠지만 점심식사 포함인 것도 부모 입장에서는 좀 편하죠?:) ㅎㅎㅎㅎㅎ
위의 연령은 만나이라는 거 헷갈리지 마시구요. 문의해보니 영어/프랑스어로 소통이 가능하다고 해요. 아이가 영어/프랑스어로 소통이 어렵더라도 낯선 환경에서 잘 지내는 성격이라면 이 정도 캠프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다고 봐요:) 오히려 진정한 네이티브 발음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요?
예약은 링크 들어가셔서 온라인으로 등록하시면 되요.
https://afthailande.org/en/holidays-camp/#/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부모님들에게는 자유를:)
그럼 10월 방콕에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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