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 킴튼말라이 호텔 미스지거 Ms.jigger ] 월도프아스토리아 방콕에서 킴튼말라이 호텔까지 지름길로 가는 방법

방콕에 돌아온 기념으로 아이 친구랑 친구엄마랑 점심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어요. 전에는 제가 차를 렌트해서 직접 운전하며 다녔었는데 지금은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요. 당연히 차도 없구요. 방콕 시내 한복판에 살면 bts로 이동하는 게 더 편리하더라구요. 그리고 cabb, 그랩, 볼트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들을 이용하면 되닌까 큰 불편함은 없더라구요. 애니웨이….고맙게도 아이 친구네가 저희 집으로 픽업을 오기로 했어여. 그런데 집 주변에 갈만한 레스토랑들이 많아서 일단 친구네 차는 울 집에 주차해두고 킴튼말라이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킴톤말라이 크래프트 craft 를 가려고 결정했었거든요. 결국은 킴튼말라이 크래프트 바로 옆에 있는 미스지거 ms.Jigger 를 가게 되었지만요……..

월도프아스토리아방콕에서 킴튼마라이 호텔까지 가는 길을 구글맵으로 보면 아래와 같아요.

구글맵에서는 차로 이동하면 6분 정도이고 걸어서 가면 18분 정도호 나오는데

걸어서 가는 길은 위와 같이 A, B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어서 갈 수 있어요. 저는 보통 B 방향으로 다니곤 했었는네 룸피니 근처 길이 좁고 해가 들어서 다른 길을 찾다 지름길을 발견했어요:) 동네 산책을 하다보니 신돈미드타운호텔 후문이 있더라구요. 그 후문을 통하면 랑수언 길로 바로 갈 수가 있었어요!!!!! 유레카!!!!! 외부인 출입을 막아 놓은 곳을 몰래 지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마시고 이용하셔도 되요. 이 지름길로 가면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아져요:) 아 제가 좀 걸음이 빠르기도 한데 산책하듯이 천천히 가면 그보다 다 걸리는 건 당연해요:)

어떻게 보면 첫 번째 구글맵에서 보여진 A 길과 전체 거리는 비슷해 보이는데, 가는 길이 좀 더 수월해서 신돈미드타운 호텔 후문을 통과하는 지름길로 가게 되더라구요.

지름길 소개하다 킴튼말라이 크래프트와 미스지거 이야기를 깜빡하겠어요:) 그렇게 주차를 하고 어른 2, 아이 2 씩 짝을 지어 수다를 떨며 킴튼말라이 호텔에 도착했어요. 캐주얼하게 먹고 싶어서 일단 킴튼마라이 크래프트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메뉴가 몇 개 빠졌더라구요 TT 아이들이 먹고 싶어했던 예전에 먹어본 피자와 비슷한 플랫브레드가 메뉴에서 빠졌다고 해요.

킴튼마라이 크래프트

여전히 킴튼마라이 크래프트 메뉴 사이트에는 메인 사진인데………. 아 요즘 킴튼말라이 왜 이럴까요….. 여기 F&B가 크래프트 뿐만 아니 미스지거, 스탁룸, 바야드 모두 전보다 너무 약해지고 있어서 요즘 뉴플레이스를 찾아봐야하나 싶어요. 킴튼말라이 크래프트 옆에 있는 킴튼말라이 미스지거는 정말 …… 심각할 정도로 재료를 아끼기 시작해서 안 간 지 오래 됐었는데 아이들이 피자를 먹고 싶어하기도 했고 그 동안 좀 다시 좋아졌을까 싶어서 크래프트에서 자리를 옮겨 미스지거로 갔어요.

역시나 언제나 밝고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스텝들:)

킴톤말라이 미스지거 Ms.j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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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말라이 미스지거

손님들이 없는 쪽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막손사진이 됐네요:) 저희는 창가 앞 바테이블에 앉았어요.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갔었기 때문에 다들 배가 별로 안 고파서 간단하게만 시켰어요.

킴튼말라이 미스지거 Ms.jigger

여전히 간이 제 입에 너무 잘 맞는 곳…….인데 부라타 치즈가 반으로 잘려져 나온 거 보이시나요???? 아…… 여긴 원래 트러플이나 랍스터 등 고가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데 특히 트러플을 얹은 안심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어요.

이 사진은 예전에 찍은 건데 이 것도 초반보다 트러플이 많이 줄어든 건데, 지난 4월에 방문했을 땐 저보다 훨씬 많이 줄어들어 있었어요……. 정말 트러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루여…… 부라타 샐러드도 그 때부터 반으로 잘려져 나오더라구요. 원래는 홀사이즈 였거든요. 아….원래 단골이라 팁을 항상 두둑히 주고 오는 편이었는데 이 번 방문을 끝으로 미스지거는 안 가게 될 거 같아요….. TT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수다와 함께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또 같은 길로 걸어 집으로 돌아왔어요~

킴튼말라이 호텔에서 가실 땐 랑수언 로드에서 신돈미드타운 호텔 방향으로 가시다가 신돈드타운 쪽으로 좌회전 하시면 되요.

앞으로 쭉~~~ 가시다 보면

하버랜드가 보이는데 여기서 우회전 하시면

저 멀리 후문이 보이실 거예요. 그 길 따라 쭉 가시면

요렇게 후문으로 쏙 나가시면 되요~

후문 오픈 시간이 있으니 잘 기억해두세요~

후문을 지나서 월도프아스토리아 방콕까지는 다 아시는 길이예요. 직진하다 라차담리 로드인 대로가 나오면 우회전해서 버스 정류장 지나면 바로 월도프아스토리아 방콕:) 오는 길에 보니 메리어트도 있더라구요. 담엔 메리어트 호텔에 있는 모모카페 후기도 좀 남겨볼께요~

킴튼말라이 호텔이 방콕의 다른 호텔 대비 강점은 F&B라고 혼자 생각했었는데……이제 다른 곳을 좀 파봐야겠어요. TT 다음엔 어디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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