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어린이 도서관 Mr Men, Little Miss 책

어제는 판교 어린이 도서관에 갔었다. 이곳에 가니 1층에 어린이 책 볼수 있는 곳이 있었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 앞에는 이렇게 써있다. "여기는 키즈카페가 아닙니다." ㅋㅋㅋ 얼마나 사람들이 키즈카페 처럼 들락거렸을까. 하지만 이곳은 정말 엄청난 곳이다. 아이들에게는 거대한 도서관이자 놀이터인 셈이다. 그래서 판교의 엄마들의 인기 폭발 인기 절정의 장소가 되었을까나.

오늘도 판교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 무엇을 볼까 살펴보고 있는데, 그 전까지는 cat in the hat 을 많이 봤다. 닥터 수스가 쓴 책인데, 시리즈가 어마어마하다. 영어공부를 하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책이다. 지금 롤라가 6살인데, 굉징히 놀라운 수준으로 닥터 수스의 책을 많이 영어로 읽는다. 이 책에는 많은 파닉스 단어들과 쉬운 사이트 워드 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갔으면 좋겠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EQ의 천재들. 손바닥 만하게 그 책들이 있는거다. 그래서 20권 정도 들고와서 롤라가 보는데, 뭐 지금은 당연히 6살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그림만 본다. 근데 어른인 내가 봐도 컬렉션의 욕구가 막 생기는 것이다. 조그마한 책인데, 너무 귀엽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너무나 다양하다. 한글로 해석하면 행복양, 꽈당씨, 간지럼씨, 뭐 이런 사람들이다. 

이제 점점 영어를 잘 하게 되면, 어느새 이 책들도 읽을 날이 오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