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을 좋아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도 여행을 참 많이 다녔던 것 같아요. 뉴욕, 보스턴, 하와이도 두 번….영국도 캠핑카로 런던부터 스코틀랜드까지 여행했었고 베트남도 여러차례….결국 현재 한국이 아닌 태국 방콕에 살고있네요. 사실 전 동남아 기후가 저랑 맞지 않아서 동남아 여행은 몇 차례 안 다녔었어요. 그런 제가 태국 방콕에 살고 있다니….참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예요. 영국에서 캠핑카로 여행하면서 우리만 아는 정보들이 많아져 꼭 공유해봐야지 했었는데 그 것도 벌써 3년 전 여행….ㅎㅎㅎ 게으름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하와이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름캠프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해요.
2017.08.06 - [여행다녀온이야기/201706하와이] - 6살 딸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 오아후 섬 디스커버리센터 5일 간의 여름캠프 매직 오브 디즈니 후기
예전 포스팅은 아이 아부지께서 포스팅한 거였는데 여전히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하시더라구요. 저흰 유학원이 아니고 하와이 디스커버리센터 여름캠프는 유학원을 통해 예약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주 간단해요. 그런데 사례를 할테니 접수를 해 달라는 문의가 있어서 다시 쉽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도 처음엔 미국으로 송금하는 것 때문에 확실히 하고 싶어서 하와이에서 유명하다는 업체를 통해 문의하니 예약하는 데만 수수료가 그 당시 기준으로 400달러였었어요. 지금은 더 올랐을 수도 있겠죠? 유학원이나 하와이 여행업체 통하지 마시고 직접 하셔도 될 정도로 너무너무 간단해요. 수수료는 세이브 하셨다가 아이와 즐거운 여행하는 데 사용하시기 바래요~
http://discoverycenterhawaii.org/
home - Hawaii Children's Discovery Center
OUR MISSION & VISION The Center provides an environment that encourages children to use their senses of touch, sight, hearing, and smell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world around them. Our goals are to help children develop positive self-concept a
discoverycenterhawaii.org
여기가 바로 하와이 디스커버리 칠드런 센터예요. Hawaii Children’s center.
위의 사이트로 들어가서 표시한 Discovery camp 로 들어가시면 반은 끝나신 거예요. 박수!!!!! 축하드려요. 드디어 해내신 거예요.
각 나이대별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어요. 만나이로 보시고 각 카테고리별로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 지 확인하시면 되요.
저는 아이가 만5세, 한국나이로 6세 일 때 캠프에 참여했었어요. 아이 나이에 맞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구글의 놀라운 발전으로 이렇게 쉽게 접수를 할 수 있게 바뀌었더라구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qe-dOiubBZv2wlsdFr2Ol1NTYJyLxfKg6wyRTVcL-2B-kKA/viewform
Summer Discovery Camp 2022
Discovery Center camps are the perfect way to keep your child’s mind engaged while school is out. In keeping with the Center’s educational philosophy, children will explore weekly themes through hands-on interactive activities that will spark their cur
docs.google.com
놀랍습니다…….제가 접수했을 땐 양식을 다운로드해서 기재한 후 이메일로 첨부했었거든요. 그 때도 간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더 간단해졌어요. 이래도 유학원에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하와이 캠프에 참여하실거예요???
미국엔 여름방학이 2달 정도로 길어요. 그래서 그 때 캠프가 많이 오픈된다고 해요. 제가 예전에 하와이에 여행을 좀 길게 가려고 했을 때 이미 놀이식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던 때라 최대한 원어민이 있는 캠프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게다가 만5세 한국나이 6세 어린 아이가 참여가 가능해야 했고 믿을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당연히 사설캠프는 모두 제외하고 한국 유학원이 모집하는 캠프도 제외시켰어요. 그렇게 해서 찾게 된 곳이 하와이 디스커버리 센터 캠프였어요. 그 당시엔 전혀 유명하지 않았고 그냥 동네 사람들이 방학 때 아이들 보내놓는 놀이방 개념정도였어요. 접수하면서 여러 문의를 했는 데도 답변을 아주 상세히 잘 보내줬었고 캠프 때 사진도 매일 업로드 해줘서 아이가 캠프 때 무엇을 하였는 지도 잘 알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물어보면 매일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놀았던 이야기인데 그러려고 보낸 캠프니 잘 지냈던 거 같아요. 점심도 처음엔 도시락을 가져갔었는데 하와이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판매하는 너겟 도시락 사먹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엄마가 잘 사주지 않는 치킨너겟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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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게 되어 만일 하와이 디스커버리 센터에 캠프를 보내실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딱 두 가지만 당부드리고 싶어요.
1. 학업에 기대하지 마세요. 미국에서 진행하는 학업을 위한 캠프 외에는 모두 노는 거예요. 내가 이만큼 돈을 들였는데……라는 생각 하시는 분…. 학업식 영어공부는 대치동이 짱입니다.
2. 영어대화가 불가능한 아이라면 적어도 화장실 갈 때, 엄마가 필요할 때, 아프다고 할 때 등 기본적인 생존영어는 알려주셔야 해요. 아이가 손짓이나 몸짓으로 선생님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배짱이 있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그렇지만 보통의 아이들은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 힘들어할 수 있어요.
하와이는 정말 물가 비싼 거 빼면 너무 지내기 좋은 곳이예요. 아이들에게 캠프 경험도 시켜주시면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랄께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연락든지 댓글이나 쪽지로 문의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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